최근 5년 새 철도 성범죄 5000건 육박… '불법촬영'이 가장 많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 새 전국 철도 시설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5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철도 역사와 승강장, 열차 내에서 적발된 성범죄는 4900건이다.
장소별로 보면 역사 내에서 2425건(49.5%)이 발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열차 내에서는 2038건(41.6%), 승강장에서는 437건(8.9%)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새 전국 철도 시설에서 발생한 성범죄가 5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철도 역사와 승강장, 열차 내에서 적발된 성범죄는 4900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912건, 2019년 936건, 2020년 723건, 2021년 661건, 2022년 981건, 올해 687건이다. 코로나가 확산하기 시작했던 2021년 잠시 줄었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성범죄 유형은 불법 촬영이 3177건(64.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행이 995건(20.3%), 폭행·협박 등이 동반된 '강제추행'이 468건(9.6%)이다.
장소별로 보면 역사 내에서 2425건(49.5%)이 발생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열차 내에서는 2038건(41.6%), 승강장에서는 437건(8.9%)이다.
박상혁 의원은 "국민들이 철도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을 비롯한 철도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훼손 시신' 양광준 동문 "착한 성향…후배에게 따뜻했어 충격"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