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안전한 조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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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해상교통취약지역인 강문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강릉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분야에 도전, 공모가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강릉시가 도전하는 유형3 분야는 소규모 항·포구 등 장기간 투자 부족으로 낙후돼 어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개선, 재해 예방과 접근성 증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도모하고 최소 안전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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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해상교통취약지역인 강문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강릉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유형3) 분야에 도전, 공모가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올해부터 5년간 3조원을 투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어촌지역 300개소를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릉시가 도전하는 유형3 분야는 소규모 항·포구 등 장기간 투자 부족으로 낙후돼 어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을 개선, 재해 예방과 접근성 증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도모하고 최소 안전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이 분야에 전국 18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5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 도전을 통해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어항시설을 개선, 안전한 어선 입출항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항로 확보, 접안시설 확충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공모 신청을 마쳤으며, 오는 22일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속해서 어촌의 정주 가치를 높여 주민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3개 지구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리 강문어촌계 어업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조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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