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소연’ PD “술 대신 우유와 주스, 10대 사랑 배울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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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10대 예고생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환승연애'를 연출했던 '소소연' 이희선 PD는 "성인들의 경우 술이 감정 표현의 매개체였는데, 우리는 주스랑 우유를 둔 부분이 달랐던 것 같다. 그런 것(술) 없이도 감정이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해서 보면서 감동이었다. 친구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고, 패널들도 영상을 보면서 사랑을 많이 배운다고 했다"라고 성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과 '소소연'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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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소년 소녀 연애하다’(이하 ‘소소연’)는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10대 예고생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티빙을 통해 공개중이다.
‘소소연’은 음악부터 연기, 무용까지 각기 다른 전공을 배우고 있는 유동욱부터 김수민, 김려원, 김성윤, 현아연, 정유리, 김준영, 양혜성까지 8명의 고등학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소소연 캠프에 모여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환승연애’ 등 성인들이 출연하는 여타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과는 다른 10대들의 모습을 담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환승연애’를 연출했던 ‘소소연’ 이희선 PD는 “성인들의 경우 술이 감정 표현의 매개체였는데, 우리는 주스랑 우유를 둔 부분이 달랐던 것 같다. 그런 것(술) 없이도 감정이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해서 보면서 감동이었다. 친구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고, 패널들도 영상을 보면서 사랑을 많이 배운다고 했다”라고 성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과 ‘소소연’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소소연’은 연예인이 아닌 비연예인 10대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출연자 선정부터 보호 측면까지 심혈을 기울여야만 했다.
이언주 작가는 “학생들이다보니 담임선생님, 부모님, 또래 친구들을 사전에 미팅하면서 면밀하게 검증했다. 이후에는 펼쳐놓고 나니 본인들이 알아서 잘 해줬고, 우리가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해서 감동이었다”면서 “10대들이라 감정에 너무 빠져서 주체를 못할까봐 현장에 상담 선생님을 모셔놓고 있었다. 그런데 서로 자정작용을 하더라. 모든 상황에 대화로 풀고, 진심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서 선생님께서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 선생님도 모니터를 보면서 재밌어하다가 가셨다”고 밝혔다.
재재는 “순수한 소년, 소녀들의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많이 배우고 감동했다”면서 “‘소소연’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친구들이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무조건적인 사랑이란 이런 것이고, 우리도 잊고 살았던 순수한 모습을 상기시켜주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오히려 우리가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문상훈은 “도파민 중독인 현대사회에서 ‘소소연’이 디톡스를 해주는 느낌이다. ‘소소연’은 한 템포 쉬어가는, 순수하고 맑고, 깨끗하게 편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면서 “너무 무해해서 마음가짐을 정갈하게 하고 보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실제 현커(현실 커플)가 탄생했다. 요새 현커 소식 보는 낙으로 산다”고 귀띔한 뒤 “10대 친구들이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을 수 있는 때다. 지금 그 순간을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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