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평범한 시민인 척 통화…부부싸움 男, 그네 탄 딸 날려버렸다[주간HIT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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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뉴스1>
첫 번째는 도로 한복판에서 날뛰며 경찰관과 대치했던 남성의 영상입니다.
김길수는 도주 사흘째인 지난 6일 밤 우산을 쓰고 평범한 시민인 척 길가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시도한 뒤 어디론가로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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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도로 한복판에서 날뛰며 경찰관과 대치했던 남성의 영상입니다. 지난 8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도로에서 남성이 도로 중앙분리대를 넘나들며 괴성을 지르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남성은 경찰을 보자마자 소리 지르며 도주하기 시작했고 환각을 본 듯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거칠게 저항하던 남성은 검거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팔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수배 내역이 있는 남성은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결국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죄, 상해죄로 구속됐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 도중 달아난 김길수(36)가 붙잡힌 순간입니다. 김길수는 도주 사흘째인 지난 6일 밤 우산을 쓰고 평범한 시민인 척 길가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시도한 뒤 어디론가로 걸어갔습니다. 경찰은 차도와 인도를 넘나들며 도망가는 김길수를 붙잡았습니다. 김길수는 바닥을 뒹굴며 필사적으로 저항했습니다. 당시 그는 연인으로 의심되는 여성에게 전화했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여성은 김길수의 도주 첫날 택시비를 대신 결제하고 현금 10만원을 건넨 인물입니다. 체포된 김길수는 도주를 계획하지 않았다면서 도주 행각에도 조력을 준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은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그네를 타고 있던 자녀를 밀어버린 남성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24일 서울시 강서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놀이터 CCTV에는 벤치에 앉아 있던 남성이 혼자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남성은 아이의 아빠로, 그네를 거칠게 잡아끌어 아이가 바닥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또 그네를 내던지듯 힘껏 밀어 아이를 3m가량 내동댕이쳤습니다. 다행히 아이는 찰과상에 그쳤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달 초 남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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