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中서 울상?… 한국콜마는 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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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방식) 기업 한국콜마가 웃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64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이다.
3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줄어든 128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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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164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5%, 영업이익은 71.51% 증가했다.
한국콜마는 국내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한 1861억원, 영업이익은 26.0%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인디 뷰티 브랜드 수요가 높아져 주문이 급증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48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북미법인 매출은 218억원,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늘었고 적자는 지속됐다.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의 매출은 612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3.2%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한국콜마는 지난달 코스닥에 상장돼 있던 자회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한국콜마는 올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비율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낸 바 있다. 3분기의 경우 2분기보다 매출은 적지만 영업이익률은 3.8%에서 6.0%로 높아졌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선케어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됐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인디 브랜드 등 고객사 수주가 늘어난 점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브랜드를 전개하는 K뷰티 양대 산맥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여전히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다. 3분기 기준 LG생활건강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줄어든 1285억원이다. 중국 소비 시장 침체로 면세 및 중국 현지 매출이 두 자릿수 비율로 줄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경우 3분기 매출액 9633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2.7% 감소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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