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7인의탈출' 비밀 알게 된 이준, "넌 이제 끝났어 K"…엄기준 향한 복수 시작

김효정 2023. 11. 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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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심용 회장이 자신의 친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는 심용과 민도혁에게 서로의 정체를 밝혔다.

이를 본 심용 회장은 케이에게 그가 탐냈던 성찬 그룹을 가지라고 달래며 대신 민도혁의 누명을 벗겨달라고 애원했다.

심용 회장은 민도혁을 향해 제발 도망치라고 살아서 돌아가라며 케이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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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준은 복수에 성공할까?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심용 회장이 자신의 친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민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는 심용과 민도혁에게 서로의 정체를 밝혔다. 그리고 케이는 혼란스러워하는 민도혁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이를 본 심용 회장은 케이에게 그가 탐냈던 성찬 그룹을 가지라고 달래며 대신 민도혁의 누명을 벗겨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케이는 "그런데 어쩌지? 내가 생각해 놓은 시나리오가 훨씬 더 재밌을 거 같은데"라며 "내가 민도혁한테 총을 왜 쐈을까 궁금하지 않아?"라고 두 사람을 조롱했다.

그리고 곧 케이의 계획이 드러났다. 케이는 딥페이크 영상을 통해 심용과 민도혁의 얼굴을 한 심준석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 다투는 영상을 전국에 생중계중이었던 것. 또한 두 사람에게 자신이 범한 모든 범죄를 덮어씌웠다.

케이는 "자 아버지가 아들을 쐈다. 아들은 엄마를 죽인 패륜아답게 대반격 시작. 아버지와 아들 중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라며 "내 결론은 민도혁, 너 심준석은 제 아빠 손에 죽고 만다"라고 비웃었다.

그리고 케이는 민도혁을 향해 총을 쐈고, 심용은 온몸으로 이를 막았다. 심용 회장은 민도혁을 향해 제발 도망치라고 살아서 돌아가라며 케이를 붙잡았다.

이에 정신을 차린 민도혁은 구비서를 겨우 제압해 달아났다.

민도혁은 매튜리의 진짜 정체를 밝히기 위해 성찬 그룹 서버를 이용하려 했다. 이에 성찬 병원의 심용 회장을 만나러 갔다.

노팽희가 사망으로 케이에게서 등을 돌린 양진모는 민도혁을 도왔고, 민도혁은 심용 회장의 병실로 향했다.

깊은 잠이 든 심 회장. 그리고 민도혁은 그를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민도혁은 눈을 뜬 심용 회장에게 "매튜의 정체를 깔 거다. 그러려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에 심용 회장은 성찬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그는 "내 아들 준석이가 태어난 날이지"라며 민도혁을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민도혁은 그가 말한 패스워드를 되뇌며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민도혁은 또 한 번의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케이의 대기실에 몰카를 설치했다.

이날 금라희는 케이가 자신을 속였다며 흥분했고, 이에 케이와 금라희는 서로를 탓하며 폭행까지 했다.

그리고 이때 케이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며 테이블에 있는 핸드폰을 보라는 내용.

이에 케이는 핸드폰을 확인했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티키타카 대표의 정체를 공개한다. 매튜리가 진짜 심준석이다"라는 내용과 함께 금라희와 매튜리가 서로의 정체를 언급하며 다투는 현장 영상이 그대로 생중계되고 있었던 것.

이에 케이는 "민도혁 개자식 무슨 일을 꾸미는 거야"라며 분노했고, 서둘러 기자회견 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금라희와 함께 결백을 주장하며 "다 가짜다. 심준석이 만든 가짜 영상이다"라고 생중계된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이 모든 것을 민도혁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민도혁은 "넌 이제 끝났어. 케이. 아니 심준석"이라며 의미심장한 얼굴을 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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