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죽다 산 남궁민 끌어 안고 입 맞추고 “이젠 죽더라도 안 떠나”(연인)[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11. 12.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 안은진이 기억을 잃은 남궁민을 적극적으로 돌봤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는 죽음의 위기를 벗어났으나 기억을 잃은 이장현(남궁민 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현은 유길채(안은진 분)의 품에 기대 궁 밖으로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이장현은 영랑(김서안 분)의 집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면서 기력을 회복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연인' 안은진이 기억을 잃은 남궁민을 적극적으로 돌봤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는 죽음의 위기를 벗어났으나 기억을 잃은 이장현(남궁민 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현은 유길채(안은진 분)의 품에 기대 궁 밖으로 나설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장현을 보고 의원은 포기하라는 뜻을 전했고, 생사의 기로에 선 이장현을 보낼 수 없는 유길채는 울부짖었다.

하지만 이장현은 영랑(김서안 분)의 집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면서 기력을 회복해갔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 장철(문성근 분)의 잔혹함에 의해 소중했던 이들을 잃었던 기억 속을 헤매다 정신을 차렸다. 장철에 대한 기억을 찾았으나, 이장현은 유길채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

이장현은 자신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유길채에게 "헌데 내게 왜 이리 잘해주시오"라고 물었다. 유길채가 "나리가 제게 해주신 것에 비하면 이건 아무 것도 아니지요"라고 하자 그는 "내가 그대에게 좋은 사람이었소"라고 되묻기도. 유길채는 "좋기만 했을까요"라며 애틋한 눈으로 이장현을 바라봤다.

이후 유길채는 홀로 바깥을 구경 중인 이장현을 챙기며 "혼자 돌아다니시면 안 된다"고 걱정하고, "고맙습니다. 살아주어 고맙습니다. 살아주어 참으로 고맙습니다"라며 뒤에서 끌어안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장현이 당황하는 순간에도 그는 "우리는 이래도 되는 사이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길채는 이장현의 뺨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그는 가락지를 꺼내며 “온몸을 맞았는데도 가락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전 나리가 유치한 놈이거나 저녁거리 걱정이나 하며 시시하게 살길 바래왔습니다. 그러니 지금이 나리와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현이 “절 버리지 않을 거란 얘기죠?”라고 하자 유길채는 “나리를 버려요? 지켜보셔요. 이젠 죽더라도 나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