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살아계셔” 하준, 김비주 폭로에 패닉 (효심이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1.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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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주가 사촌오빠 하준에게 조모 정영숙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1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희(김비주 분)는 가출을 하려다가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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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김비주가 사촌오빠 하준에게 조모 정영숙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1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희(김비주 분)는 가출을 하려다가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잡혔다.

강태희는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의 장례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귀가했다가 다시 가출해 이효도(김도연 분)가 기다리는 집으로 가려 했다. 이효도는 강태희에게 반찬도 가져오라고 부탁했고, 강태희는 주방까지 털다가 모친 장숙향에게 딱 걸렸다.

강태희가 “나 가서 우리 아저씨 밥해줘야 한다. 좋은 말로 할 때 보내라. 그게 엄마한테 좋다”고 협박하자 장숙향은 “태민이 불러?”라고 받았고, 강태희는 “부르기만 해봐라. 나 태호 오빠에게 가겠다”고 맞섰다.

장숙향은 “쥐도 새도 모르게 너 같은 건 어디 가둘 수 있다”고 감금 협박도 했고, 강태희는 “그렇게 못할 걸? 내가 설마 했는데 할머니 안 돌아가셨지? 내가 모를 줄 알아?”라며 길에서 우연히 찍은 조모 최명희의 사진을 내밀었다.

장숙향이 “너 할머니 어디서 봤어?”라며 경악하자 강태희는 “그걸 내가 왜 말해주냐. 좋은 말로 할 때 나 보내라. 나 가지고 있던 거랑 태민 오빠가 사준 것만 가지고 나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엄마 나 돈 좀 줘. 돈 안 내놓으면 알지?”라고 돈까지 요구했다.

그렇게 가출하던 강태희를 강태호(하준 분)가 목격 “어디 가냐”고 묻자 강태희는 “파리. 밤 비행기야”라고 둘러대다가 “태호 오빠, 할머니는 살아계셔”라고 돌발 고백했다. 강태희의 말에 깜짝 놀라는 강태호의 모습에서 방송이 끝나며 새 국면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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