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시부모님 첫 생신상 차려드려, 일가친척 전부 초대” (동치미)[결정적장면]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김가연이 시부모님 첫 생신 때 잔치를 열었다고 말했다.

11월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시부모님 생신상은 당연히 며느리 몫이다?”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배우 김가연은 “저는 결혼해서 첫해 아버님, 어머님 생신을 각자 차려드렸다. 일가친척들을 전부. 긴상 3개 깔고 다 초대해서. 어머님 아버님 어깨 뽕을 달아드리려고. 잔치를 열고 마지막에 일어서서 마이크를 들고 말했다. 자, 이번 생일상은 여기서 끝입니다. 앞으로 저희는 밖에서 먹습니다. 박수”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라며 감탄하자 김가연은 “다음에는 밖에서 모시겠습니다. 원래는 그 전에는 어머님이 상을 차리시다가 제가 온 이후로 모두 밖에서. 생일이 가까워지면 시누이 언니들이 서치를 한다. 어디에서 먹을까”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이 “문화를 바꿨다”며 놀라자 김가연은 “(시부모님) 첫 생신에 제가 감동한 게 언니들이 돈을 모아서 주더라. 기분이 좋더라. 앞에서 돈을 세면서 남는 장사지만 또 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언니들이 너무 잘 참여해주고 시부모님도 서운할 수 있지만 첫 상을 정말 거하게 차려드려 서운하지 않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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