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울린 정훈희X라포엠 조합, ‘불후’ 우승까지 통했다[어제TV]

이하나 2023. 11. 1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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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라포엠이 기승전결이 완벽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순서로 대선배 정훈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했다.

정훈희는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라포엠과 영화 '헤어질 결심'에 OST로 수록된 '안개'로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고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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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훈희, 라포엠이 기승전결이 완벽한 무대로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했다.

11월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 마이 스타 특집 4’ 2부로 진행 됐다.

2부 첫 순서는 김광규, 육중완밴드가 맡았다. 육중완은 “우리 팀의 메인 보컬이다”라며 김과규를 소개했다. 김광규는 “아무래도 가수 하나 깔고 하면 편하지 않나. 제가 나름 2집 가수다”라고 말해 육중완을 당황케 했다. 무대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 메시지를 남긴 김광규는 육중완 밴드와 함께 로커로 변신해 강진의 ‘막걸리 한잔’을 열창했다. 김광규의 깜짝 헤드뱅잉이 출연자들과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90년생 양지은, 2006년생 전유진은 16살 차를 뛰어넘은 우정을 자랑했다. 양지은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같은 팀으로 만나 친해졌다. 저는 제주도에서 올라오고, 유진이는 포항에서 올라와서 같이 동고동락을 했기 때문에 제일 케미스트리가 좋지 않을까. 16살 차이가 저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곡했고, 아리랑을 접목한 편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콘서트 연출가와 가수로 만난 스테파니와 김기태는 방탄소년단(BTS)의 ‘FAKE LOVE’를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기태가 직접 선곡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다는 “라이브를 하면서 그 춤을 춘다면 김기태 씨는 바로 빌보드 1등이다”라고 반응했다. 김기태는 “스테파니에게 잘했다는 소리를 한번 듣고 싶다. 연습하면서 제대로 칭찬을 받지 못해서 ‘역시 실전에 강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김기태와 스테파니는 압도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기태와 스테파니가 양지은, 전유진을 꺾고 1승을 거둔 가운데 알리는 마독스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알리는 “600회 심수봉 선생님 편에서 노래를 듣고 ‘저 친구 굉장히 매력 있다’라고 생각하고 한번 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불후의 명곡’를 통해 더욱 주목 받은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기태에 이어 라포엠도 댄스를 시도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순서로 대선배 정훈희와 함께 무대에 오른 라포엠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했다. 라포엠은 스윙 리듬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으며, 정훈희와 함께 하모니를 맞추며 완벽한 기승전결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정훈희는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라포엠과 영화 ‘헤어질 결심’에 OST로 수록된 ‘안개’로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인연을 이어고오 있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시상식에서 입었던 재킷을 그대로 입었다고 전했고, 라포엠 유채훈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하면서 라포엠 멤버들의 선생님의 후광을 봤다”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라포엠은 김기태, 스테파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정훈희는 라포엠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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