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원에 '대선 전복' 재판 생중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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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지지층의 의회 폭동을 부추겨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재판 생중계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검찰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최대 경쟁자인 자신에 대한 재판을 "어둠 속"에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판 생중계를 허용해달라는 언론사들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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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지지층의 의회 폭동을 부추겨 2020년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재판 생중계를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검찰이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최대 경쟁자인 자신에 대한 재판을 "어둠 속"에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판 생중계를 허용해달라는 언론사들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연방법원 규정상 재판 생중계를 금지하지만, AP통신과 NBC뉴스 등 여러 언론사가 사건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전직 대통령 재판의 역사적 의미를 고려해 예외를 허용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변호인은 의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입장을 미국 대중 앞에서 설명할 권리가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기당했다고 믿는 대선과 관련한 모든 증거를 들을 수 있도록" 재판을 생중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국가적 정책으로 연방법원의 재판 생중계를 금지해온 것을 근거로 생중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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