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이덕화 돈 가로채려는 황정음에 “참 대단한 여자”(7인의 탈출)[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11. 1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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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황정음이 신은경을 배신하고 엄기준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오준혁) 16회에서 금라희(황정음 분)는 차주란(신은경 분)의 계획을 매튜 리(엄기준 분)에게 알렸다.

매튜 리를 만난 금라희는 "그 돈을 찾으면 정확히 반반으로 나누자. 성찬 지분도 절반은 내 거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성찬 그룹을 차지하는데 나도 확실히 일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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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6회 캡처)
(사진=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6회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이 신은경을 배신하고 엄기준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오준혁) 16회에서 금라희(황정음 분)는 차주란(신은경 분)의 계획을 매튜 리(엄기준 분)에게 알렸다.

차주란과 금라희는 매튜 리가 심준석이며, 심용(김일우 분) 회장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진실을 알게 된 금라희는 “심 회장 친자든 아니든 매튜는 티키타카 오너다. 곧 성찬그룹까지 집어삼킬 거다. 난 출신 따윈 안 따져. 똥이 묻든 구더기가 묻든 돈은 다 똑같다”라며 돈만 생각했다.

차주란도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돈을 찾으면 외국으로 떠날 계획을 밝히며, 매튜 리가 손대기 전에 남철우(조재윤 분)와 함께 방 회장의 숨겨둔 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라희는 이 정보를 매튜 리에게 공유했다.

매튜 리를 만난 금라희는 “그 돈을 찾으면 정확히 반반으로 나누자. 성찬 지분도 절반은 내 거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성찬 그룹을 차지하는데 나도 확실히 일조했다”라고 말했다. 매튜 리가 “보면 볼수록 셈이 투명한 여자다”라고 하자, 금라희는 “돈은 언제나 확실하고 정확하다. 그런 점에서 우린 닮았다. 사람을 믿지 않는 것도, 돈을 좋아하는 것도”라고 답했다.

매튜 리는 차주란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물었다. 금라희는 방 회장의 돈이 들어올 때까지만 써먹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라희는 “그 여자는 이미 당신에 대해 너무 많이 안다. 당신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나 말고 세상에 또 있는 게 불편하다”라고 설명했다.

매튜 리는 “당신이라는 여자 참 대단하다”라고 감탄했고, 금라희는 “이제 본격적으로 성찬그룹 사냥에 나서라. 내가 적극 돕겠다”라며 매튜 리와 손을 잡았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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