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경남 원클럽맨' 우주성, 구단 첫 200경기 달성 "여기서 300경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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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은 경남FC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다.
이번 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경남에서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우주성은 "경남에서 처음 달성한 기록이라고 뜻깊다. 1년차만 해도 이렇게 많은 경기를 뛸 줄은 몰랐다. 저를 축구선수로서 알릴 수 있는 팀이라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구단에 대한 감사함을 이야기했다.
우주성은 경남 소속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을 때 팬들을 위해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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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창원)] 우주성은 경남FC에 대한 사랑이 가득했다.
경남은 1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38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1점을 추가한 경남은 부천F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경남에서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우주성은 "경남에서 처음 달성한 기록이라고 뜻깊다. 1년차만 해도 이렇게 많은 경기를 뛸 줄은 몰랐다. 저를 축구선수로서 알릴 수 있는 팀이라서 정말로 감사하다"며 구단에 대한 감사함을 이야기했다.
우주성은 경남 소속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을 때 팬들을 위해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었다. 이번에도 팬을 위해서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면 3위랑 하게 될 때 원정버스 같은 팬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생각 중이다"라며 공약을 이야기했다.
우주성은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오면서 "주장이라는 직책을 주신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지금까지 같이 해오신 감독님들이 기회를 주셔서 성장할 수 있었다. 감독님들에게도, 프런트분들도에게도 감사하다. 1년차부터 계셨던 팬들도 기억하고 있다. 17년 승격했을 때의 팬분들도, 19년 강등되던 모습을 보시던 팬들도 계신다. 팬들에게 제일 감사하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우주성은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현 김천)에서 활약했던 걸 제외하고는 꾸준히 경남에서 활약했다. 팬들도 우주성의 200경기를 기념해주기 위해 플래카드도 만들어줬다. "1시즌씩 뛴 것 같은데 9년이 지나갔다. 경남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싶었다"며 감상에 젖었다. 이어 "경남에서 300경기도 하고 싶다. 은퇴하기 전에는 K리그1에서 마무리하고 싶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를 묻자 잠시 고민하더니 "2014시즌 데뷔전 성남FC이랑 해서 1-0으로 이겼다. 그때가 긴장도 제일 많이 됐다. 프로라는 벽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다. 200경기 기념 사진을 보면서 데뷔했던 2014년부터 지금까지가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다.
사진=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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