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오늘(12일) ‘런닝맨’ 마지막 방송..후임은 미정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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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오늘(12일) 방송되는 '런닝맨'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12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를 맞이해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전소민 편'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전소민의 마지막 촬영에 맞춰 그의 시점으로 여행 시작이 진행되고, '런닝맨'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는 전소민의 시선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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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전소민이 오늘(12일) 방송되는 ‘런닝맨’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떠난다.
12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의 마지막 녹화를 맞이해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전소민 편’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전소민의 소원인 ‘교복입고 놀이공원 가기’에 맞춰 모든 멤버들이 추억의 복장으로 변신해 놀이공원을 찾았다.
특히 전소민의 마지막 촬영에 맞춰 그의 시점으로 여행 시작이 진행되고, ‘런닝맨’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는 전소민의 시선이 담길 예정이다. 특유의 전소민 감성에 맞춘 여행 코스가 이어진다고.
전소민의 하차는 지난달 23일 처음 알려지게 됐다. 당시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전소민 씨가 10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하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런닝맨’ 측도 이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랜 논의 끝에 하차 의사를 밝힌 전소민 씨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전소민 씨는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단순한 결정으로 하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런닝맨’의 제작진은 물론, 멤버들 역시 전소민과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으나, 연기활동을 위한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전소민의 의사에 맞게 결국 하차가 결정됐다.
실제로 멤버들은 하차 보도 직후 진행된 녹화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하하는 “이제 누구 놀리면서 사냐”며 섭섭해했고, 유재석과 지석진도 “전소민 빠지니 헛헛하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폭소, 이미 기사났다는 전소민에 지석진은 “기사는 ‘뻥이야’ 엎으면 된다”며 번복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2017년 4월 합류한 전소민과 양세찬 이후 추가 멤버 합류가 없던 상황이다. 그 사이 이광수도 하차했고, 전소민까지 나가면 송지효는 유일한 여성 멤버가 된다. 아무래도 멤버들의 나이와 성비를 고려했을 때 새 멤버가 없을 수는 없다.
다만 런닝맨은 당장 후임을 캐스팅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런닝맨’ 측 관계자는 OSEN에 “전소민 후임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당분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6인 체제로 녹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진도 현재 고심 중인 상태라고.
첫 만남 만큼 중요한 것은 이별하는 과정. 비록 전소민은 ‘런닝맨’을 떠나지만, 그는 영원한 ‘런닝맨’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웃음을 전하던 전소민의 마지막 방송은 12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전소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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