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첫 ‘코리안 더비’서 손흥민 이겼다

이인아 기자 2023. 11. 12. 0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성사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안 더비'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울버햄프턴은 11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2-1 대역전승을 따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 맞대결로 2차 예선을 시작하며,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성사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안 더비’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황희찬/뉴스1 제공

울버햄프턴은 11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 2-1 대역전승을 따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실점한 울버햄프턴은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환한 미소를 보였다.

반면 패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날 손흥민과 황희찬이 극적으로 승부가 갈린 후 따로 접촉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지는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희찬 역시 슈팅 1회, 유효슈팅 0회 등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제 둘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서 다시 동료로 만난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 맞대결로 2차 예선을 시작하며,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에서 중국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이번 A매치 일정은 내년 1∼2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마지막 실전이다. 클린스만호 23명은 13일 오후 서울 소재 호텔에 소집해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선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