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자은행 총재 내년 교체…독일 총리, 스페인 부총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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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국제 공공은행인 유럽투자은행(EIB) 총재가 내년 초 교체되는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나디아 칼비뇨 스페인 부총리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의회 정치그룹인 유럽사회당 지도부 회의에서 "내가 독일 재무장관이었을 때 칼비뇨와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며, 나는 그녀가 EIB의 아주 훌륭한 총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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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국제 공공은행인 유럽투자은행(EIB) 총재가 내년 초 교체되는 가운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나디아 칼비뇨 스페인 부총리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의회 정치그룹인 유럽사회당 지도부 회의에서 "내가 독일 재무장관이었을 때 칼비뇨와 적극적으로 협력했으며, 나는 그녀가 EIB의 아주 훌륭한 총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EIB 총재직 도전 의사를 밝힌 칼비뇨 부총리는 독일로부터 지지를 받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958년 설립된 EIB는 EU의 국제 개발 정책 자금 조달과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차기 총재의 경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핵심적인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EIB 총재 임기는 6년이지만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며, EU 27개국 재무장관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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