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3강’ 조재호 강동궁 최성원 PBA투어 32강…마르티네스, 사이그너도 합류
조재호 3:1 최준호 강동궁 3:0 김임권
최성원 3:1 이종주, 김재근 3:1 황형법
마르티네스, 사이그너 32강…팔라존 체넷 탈락
1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64강전에서 강동궁은 김임권을 세트스코어 3:0(15:13, 15:6, 15:6), 최성원은 이종주를 3:1(15:7, 9:15, 15:11, 15:11)로 제압했다. 앞서 경기를 치른 조재호는 접전 끝에 최준호에 3:1(15:8, 9:15, 15:13, 15:13)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개막전 우승자 세미 사이그너는 이종훈에게 승부치기승을 거뒀고, 마르티네스는 김종원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김임권과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각각 15:13, 15:6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끝에 13이닝만에 15:6으로 이기며 경기를 끝냈다. 강동궁은 올 시즌 2차전(안산 실크로드배)에 이어 4개 대회만에 32강에 진출했다.
직전 5차전(휴온스배) 우승 후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최성원은 이종주를 맞아 한 세트를 내줬지만 3:1로 낙승을 거뒀다. 최성원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2세트에 하이런7점에 힘입어 15:11로 이기며 앞서갔다. 4세트에서는 단 6이닝만에 15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재호는 최준호를 맞아 3:1로 승리했으나 상대의 거센 공격에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최준호는 3, 4세트에 충분히 승산이 있었는데 마무리가 약해 64강서 탈락했다.
128강전을 어렵게 승부치기로 통과한 다비드 마르티네스는 김종원을 세트스코어 3:0(15:0, 15:7, 15:5)으로 가볍게 제쳤다. 마르티네스는 3세트를 통털어 20이닝만에 45득점, 애버리지 2.259을 기록했다. 반면 김종원은 컨디션 난조와 불운이 겹치며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또한 김재근은 황형범을 3:1, 위마즈는 김태관을 3:1, 마민껌은 마요르를 3:1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반면 ‘우승후보’팔라존은 권혁민에 1:3, 체넷은 김남수에 0:3으로 패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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