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여긴 열어요’
대형마트가 11월 두번째 주 일요일인 오늘(12일)은 대부분 휴무일이다. 하지만 문을 여는 곳도 있다.
특히, 서울 시내 7개 자치구(동대문·서초·마포·종로·강서·중랑·영등포)의 대형마트는 내수 진작 효과를 키우기 위해 12일 의무휴업일을 지난 5일로 옮겨 쉬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대형마트는 오늘(12일) 정상영업을 하면서 다양한 특가전 등을 진행한다. 그 밖에 자세한 코세페 행사 내용은 ‘코세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지역 7개 자치구에 소재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노브랜드, GS더플레쉬, 킴스클럽 같은 준대규모점포는 오늘(12일)은 정상 영업한다.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11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오늘(12일)과 4번째 일요일인 26일이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이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대구, 일산, 울산, 청주지역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품목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변경했다.
대구시에 이어 충북 청주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지난 5월부터 평일로 변경했다. 지난 2012년 관련 법과 조례가 제정된 지 11년 만이다.
이에 따라 청주지역 대형마트는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의무휴업이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바꿨다.
최근 서울에서도 의무휴업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각 구청을 통해 의무휴업 변경에 대한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 경우 상당수 시군이 이미 오래전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대형마트와 준대형마트의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무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평일을 포함한 지자체는 54곳으로 파악됐다.
지자체 자료에 따르면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한 시군은 고양, 남양주, 안양, 파주, 김포, 오산, 하남, 양주, 구리, 안성, 포천, 여주, 의왕, 과천 등 14곳이다.
고양시 역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의무휴업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도 비슷한 시기에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했다.
울산시 중구, 남구, 북구는 매월 둘째 수요일,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
제주 대형마트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등 매월 2회 의무 휴업을 하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와 의무휴무일을 평일로 변경 관련 논의가 진통을 겪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경기 침체 속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역대 최다인 2천 5백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는 신선식품 반값 할인이나 인기 브랜드 1+1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와 현대, 롯데 등 백화점 업계도 이 기간에 맞춰 의류와 화장품 특가 판매나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냉장고 등 16개 품목을, LG전자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의류 관리기 등 17개 품목을 할인한다.
자동차 업계 역시 현대차가 23개 차종, 2만 4천5백 대를 할인하고, 기아차는 전기차 등 8개 차종에 대해 최대 7백만 원까지 할인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3사가 참여해 이 기간 영화 관람료를 3천 원 할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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