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분해. 맞곤 못 살아”…10대, 폭행 당한 후 극단선택
김현주 2023. 11. 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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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로부터 구타당한 고등학교 1학년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A(16)군을 구타한 혐의(특수상해)로 B(20)씨와 C(18)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와 C군은 지난 9일 새벽께 모처에서 A군과 대화하다 주먹과 다리를 이용해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스마트폰에서 피해 정황을 포착하고 가해자 신원을 특정해 B씨와 C군을 읍내동 한 상가 옥상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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