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둘째 유산 고백…"갑작스럽게 저희 곁 떠나"

[서울=뉴시스] 오상진(왼쪽), 김소영 부부. (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3.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지난 11일 소셜미디어에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적었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개인적인 일을 꺼내기 어려우셨을텐데요. 몸도 마음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소영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걱정입니다. 몸과 마음 잘 추스리세요", "몸 조리 잘 하시고, 힘내세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MBC 아나운서 선후배 출신인 오상진·김소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었다. 지난 9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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