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다’···관악문화재단 ‘모두의 축제 : 청춘 관악’ 성료
관악문화재단은 지난 4일 별빛내린천(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일대에서 주민 참여형 축제인 <모두의 축제: 청춘 관악>를 개최했다.
<모두의 축제: 청춘 관악>은 ‘청춘특별시 관악’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하여 ‘청춘’을 주제로 관악구 내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도시 시민운영단 및 지역 주민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환경을 구축했다.
<모두의 축제: 청춘 관악>은 관내 의류 업체 2곳의 물품 후원을 받아 운영한 <청춘 바자회>를 비롯하여 ▲관악구 뮤지션 3팀이 출연한 <청춘 콘서트> ▲관내 공방 및 수제 간식 업체 12개소가 참여한 <청춘 플리마켓> ▲인헌시장 상인회 및 생황과 사람들의 후원으로 운영된 <청춘 다방> ▲색동 어머니회 및 지역 공예 강사 8인이 운영한 <청춘 체험> 등 지역 주민 주도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연계 행사로 2023 열린시민학교 [GIFT 관악으로의 초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 박웅현 대표(TBWA KOREA 크리에이티브)와 ‘청춘: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유명 밴드 ‘동물원’을 <청춘 관악 콘서트>의 메인 가수로 초대하여 ‘널 사랑하겠어’, ‘혜화동’,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일어나’ 등의 히트곡을 부르며 <모두의 축제: 청춘 관악> 축제의 주제인 ‘청춘’에 대한 의미를 더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관악구 지역 주민들과 협업하여 만든 <모두의 축제: 청춘 관악>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걸친 지역 주민들, 대략 1,800여 명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앞으로도 관악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주도로 관악구만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점차 확대하고, ‘청춘특별시 관악’만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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