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둘째 유산 고백 "곧 만삭이었는데…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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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유산했음을 알렸다.
김소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배 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는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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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오상진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김소영이 유산했음을 알렸다.
김소영은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배 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소영과 오상진 부부는 지난 9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태아는 15주였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이후 2019년 9월, 딸 수아양을 품에 안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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