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억의 사나이 카이세도... 마지막 전화 한 통으로 리버풀을 버리고 첼시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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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도는 전화 한 통으로 첼시로 이적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막판 전화 한 통으로 리버풀의 첼시 이적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카이세도는 지난 1월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의 전화 한 통이 첼시로의 이적을 설득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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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이세도는 전화 한 통으로 첼시로 이적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막판 전화 한 통으로 리버풀의 첼시 이적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원했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부터 큰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만능형 선수로서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과 첼시가 적극적으로 이적에 몰아붙였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잔류를 했고 3월 4일(한국 시각) 2027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이적설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불타올랐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 첼시가 관심을 가졌지만 카이세도가 뮌헨을 거절하고 아스은 라이스로 눈을 돌리면서 남은 건 첼시였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름 바 ‘악성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중원에서 이미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 치크,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를 팔았고 코너 갤러거도 타팀과 연결돼 있는 상태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짝을 찾아야 했었다.
첼시가 1억 파운드(약 1683억 원)를 제시하면서 영입하는 분위기로 가는 듯했지만, 리버풀이 갑자기 참전했다. 8월 10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는 사실이 들렸고 11일(한국 시간) 리버풀이 1억 1000만 파운드(약 1853억 원)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하지만 결국 첼시는 최대 1억 1,5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에 달하는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고, 지루한 이적설은 정식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카이세도는 현재까지 팀의 중원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카이세도는 지난 1월 첼시로 이적한 엔조 페르난데스의 전화 한 통이 첼시로의 이적을 설득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공개했다. 카이세도는 스카이 스포츠의 빅 인터뷰에 출연해 “좋은 대화였다. 그 전화를 받고 매우 기뻤고, 그가 나를 설득해 이곳에 오게 했다”라고 밝혔다.
카이세도는 이어서 “그는 훌륭한 클럽이고, 젊은 선수들이 많으며, 함께 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나는 항상 팀 내 유대감을 좋아하는데, 유대감만 있으면 압박감 등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가 이곳에 오게 된 동기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세도와 나란히 앉아 인터뷰에 임한 엔조는 자신의 카이세도를 설득해 리버풀을 떠난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엔조는 "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첼시가 위대하고 야심 찬 클럽이기 때문에 그가 수락하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 역시 환상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첼시에서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선택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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