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궁의 타락죽은 먹어야지” 소현세자 김무준, 눈 뜬 채 사망(연인)

[뉴스엔 이슬기 기자]

'연인' 김무준이 세상을 떠났다.

11월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는 소현세자(김무준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김종태 분)는 "세자께서 병증이 도져 혼절하셨나이다"라는 소식에 병환을 돌보라 사람을 보냈다.

이후 소현세자는 번침(불에 달군 침)을 맞으며 치료에 임했다. 강빈(전혜원 분)은 세자의 치료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냈으나, 소현세자가 정신을 차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빈은 직접 타락죽을 만들겠다며 밖으로 나섰고, 소현세자는 이장현(남궁민 분)의 안위를 묻고 서신을 남겼다. 서신을 쓴 그는 잠을 청하려다 "빈궁의 타락죽은 먹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소현세자는 결국 눈을 뜬 채 세상을 떠났다. 세자의 처소를 찾은 인조는 "내 아들"하고 눈물을 쏟아냈으나, 이후 홀로 남은 순간 자신을 보던 강빈을 떠올리고 의미 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눈물로 밤을 보내던 강빈은 소현세자가 이장현에게 쓴 편지를 발견했다.

(사진=MBC 금토드라마 ‘연인’)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