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하마스 배후 의혹' 이란 추가 제재 고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 EU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는 이란에 대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EU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중동 현안에 관한 EU 외교관 실무그룹 회의에서 이란을 추가 제재하자는 제안이 논의됐으며, 하마스 추가 제재안도 함께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는 이란에 대한 독자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복수의 EU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중동 현안에 관한 EU 외교관 실무그룹 회의에서 이란을 추가 제재하자는 제안이 논의됐으며, 하마스 추가 제재안도 함께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는 이미 이란 뿐만 아니라 하마스에 대해서도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여러 건의 제재를 시행하고 있지만, EU일부 회원국 사이에서는 하마스와 하마스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는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미사일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부품의 대이란 수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회원국 사이에서는 추가 제재가 중동 지역의 불필요한 긴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란은 하마스 배후설에 대해서는 강력히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하마스 추가 제재와 관련해서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3개국이 하마스 및 후원 세력에 대한 새 제재를 제안했다고 폴리티코는 관련 문건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2560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양대 노총 10만여 명 서울 도심 모여‥"노란봉투법 즉각 시행"
- [노동N이슈] '임금체불'에 꺾인 청년들 "이제 취업 안 할래요"
- 먼저 만난 미중 경제수장 "디커플링 추구 안 해"
- 중국 "솔직·건설적 회담"‥미중 관계 훈풍 부나?
- 건조한 날씨에 화재 잇따라‥동네서 구타당한 고등학생 투신해 수사 착수
- 3주 뒤 입주인데‥강남 아파트는 '아직 공사중'
- "10분마다 어린이 한 명 사망"‥국제사회 '공습 중단' 촉구
-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밤새는 미술관, 자는 극장"
- 순천만 다시 찾은 '겨울 진객' 흑두루미‥본격 월동 준비
- 中,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산 콩 대량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