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가자 공격'에도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고수"

박찬범 기자 2023. 11. 11. 2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과 수교한 아랍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도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UAE는 다른 아랍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적대관계에 있다가 2020년 9월 미국의 중재로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이스라엘과 수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수교한 아랍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도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등 외신 매체는 UAE 정부의 정책에 정통한 소식통 4명을 인용해 UAE가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단절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이스라엘 대사가 UAE에 여전히 주재하고 있는 데다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는 UAE의 장기적 전략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것으로 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프 지역 국가인 UAE는 이집트(1979년 이스라엘과 수교), 요르단(199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한 아랍 국가입니다.

UAE는 다른 아랍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적대관계에 있다가 2020년 9월 미국의 중재로 '아브라함 협정'을 맺고 이스라엘과 수교했습니다.

이후 바레인과 수단, 모로코가 아브라함 협정에 동참했습니다.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양측의 전쟁이 발발한 직후에도 UAE는 다른 아랍국가들과 달리 하마스를 비난하며 이스라엘 쪽 입장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