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이스라엘군 '테러조직'으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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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비판하며 이스라엘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이슬람 국가가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상품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기 전 테헤란 공항에서 "가자지구는 말의 무대가 아니다. 행동의 장이 돼야 한다"며 "오늘날 이슬람 국가들의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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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비판하며 이스라엘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라이시 대통령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아랍연맹(AL)과 이슬람협력기구(OIC) 합동 긴급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뉴스1이 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저항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이슬람 국가가 이스라엘에 대한 석유·상품 제재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자지구에 대한 맹목적인 폭격은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슬람 세계 전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UN(국제연합)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팔레스타인인 학살을 방지하는 결의안에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미국이 사실상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더욱 공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비판했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기 전 테헤란 공항에서 "가자지구는 말의 무대가 아니다. 행동의 장이 돼야 한다"며 "오늘날 이슬람 국가들의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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