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시즌 첫 트리플더블···KB, 삼성생명 꺾고 2연승
김은진 기자 2023. 11. 11. 22:20
청주 KB가 박지수의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앞세워 2연승을 거뒀다.
KB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63-44로 승리했다.
박지수는 16득점 13 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시즌 처음이자 데뷔후 6번째 트리블더블을 작성했다. 가드 허예은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17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1분 30초 만에 박지수의 3점 플레이로 출발한 KB는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2쿼터에 삼성생명이 극심한 슛 난조에 빠지면서 5분 가까이 득점하지 못한 끝에 6득점에 그치면서 KB에게로 흐름이 넘어갔다.
KB는 4쿼터 종료 4분24초를 남기고 박지수가이채은에게 패스, 득점으로 연결하며 1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블더블을 완성하자 벤치로 불러들이고도 완승을 거뒀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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