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아끼는 ‘맨시티 성골 유스’의 단 한 가지 단점... “키만 컸으면 EPL 최고 선수 가능해”

남정훈 2023. 11. 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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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코 루이스에게 딱 한 가지 단점을 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코 루이스가 "키가 조금 더 컸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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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코 루이스에게 딱 한 가지 단점을 말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코 루이스가 "키가 조금 더 컸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리코 루이스는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가능한 전천후 선수다. 훌륭한 스피드와 민첩성을 갖췄으며, 풀백치고도 꽤 좋은 발기술을 갖추고 있고 이러한 발기술을 돋보이게 해주는 저돌적인 스타일도 눈에 띄며, 이러한 공격력을 강팀을 상대로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주눅 들지 않는 적극성을 지니고 있다.

2011년부터 맨시티 유스 생활을 한 로컬 보이인 루이스는 2022/23 시즌 AFC 본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82분에 카일 워커 대신 교체투입 되면서 프로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17세 346일의 나이로 기록한 이 득점으로 루이스는 맨시티 역사상 챔피언스 리그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하였고, 동시에 역대 챔피언스 리그 첫 선발 경기 최연소 데뷔골도 기록하게 되었다.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2022/23 시즌 23경기 1골을 기록하면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는 활약을 보여주며 맨시티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23/24 시즌에도 그는 종종 맨시티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번리 FC와의 PL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중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는 상대의 압박에 다소 고전하기도 했지만,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루이스는 이미 맨시티에서 이번 시즌까지 총 30번의 1군 경기에 출전했으며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주전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은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들에게 “키가 조금만 더 컸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힐 것이다. 그는 뛰어난 선수다. 지난 시즌에 합류해 우리와 함께 적응하기 시작했고 매 경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가 1군 선수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에게 맨시티는 의심할 여지 없는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움직였고, 올 시즌 루이스와 2028년 여름까지 묶인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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