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 "美·UN, 전쟁 종식 책임·의무 다해달라"

세종=조규희 기자 2023. 11. 1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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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미국과 UN(국제연합)에 전쟁 종식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상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 국민에 대한 전쟁을 지체 없이 종식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 정부에도 "이스라엘의 침략, 점령, 성지 침탈 및 모독을 종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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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8일 (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에서 PLO 집행위원들과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0.29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이 미국과 UN(국제연합)에 전쟁 종식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11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이슬람협력기구 특별 정상회의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우리 국민에 대한 전쟁을 지체 없이 종식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 정부에도 "이스라엘의 침략, 점령, 성지 침탈 및 모독을 종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아바스 수반은 "서안 지구와 예루살렘은 매일 점령군(이스라엘군)뿐만 아니라 불법 정착민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며 "그 어떤 군사적, 안보적 해결책도 모두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규탄했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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