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부폰의 역대급 찬사, "그는 메시-호날두 뒤를 이을 것, 홀란드-음바페와 경쟁할 것" 누구?

최용재 기자 2023. 11. 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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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이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전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는 잔루이지 부폰이 한 선수를 극찬했다. 누구일까.

모두가 찬사를 던지는 선수가 아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등의 선수가 아니다. 이탈리아의 전설답게 세리에A 최고의 선수를 꼽았다. 바로 나폴리의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22세의 젊은 윙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데뷔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12골을 넣으며 득점 8위에 랭크됐고, 도움은 10개로 도움왕에 올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맹활약 속에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구단 최고의 성적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라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발롱도르 30인 후보 안에 이름을 올렸고, 17위에 오르는 저력도 보였다. 팀 동료 빅터 오시멘은 "크바라츠헬리아는 발롱도를 받을 만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크바라츠헬리아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올 시즌에도 3골3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를 떠나 빅클럽으로 입성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위대한 부폰의 눈에도 크바라츠헬리아는 대단하다. 세리에A의 전설이 크바라츠헬리아의 가치를 인정했다.

부폰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다. 경쟁력이 엄청나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역사가 시작됐고, 그는 앞으로 많은 영광을 누릴 것이다.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유력한 후보"라고 극찬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시대를 이을 유력한 후보다. 또 홀란드, 음바페와 함께 경쟁할 선수"라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잔루이지 부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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