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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해병대 입대 당일 바로 후회, 이찬혁 만든 군가 탓 스트레스”(아형)

서유나 2023. 11.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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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출신 배우 피오(본명 표지훈)가 해병대 입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형님들은 샤이니 민호는 해병대 입대 다음날 후회했다고 하는데 피오는 그러지 않았는지 궁금해했다.

피오는 "최민호 해병님 같은 경우 입대하시고 이틀있다가 바로 후회하셨다는데 나는 그날 당일. 당일 바로 후회했다. 근데 이미 기사 다 나갔고. 내가 1년 반 동안 버틸 수 있을까. 근데 어떡하겠냐. 버텨야지.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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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블락비 출신 배우 피오(본명 표지훈)가 해병대 입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11월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8회에는 영화 '뉴 노멀'(감독 정범식)의 배우 최지우, 피오, 하다인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지난 9월 27일 해병대 1280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피오. 이날 형님들은 샤이니 민호는 해병대 입대 다음날 후회했다고 하는데 피오는 그러지 않았는지 궁금해했다.

피오는 "최민호 해병님 같은 경우 입대하시고 이틀있다가 바로 후회하셨다는데 나는 그날 당일. 당일 바로 후회했다. 근데 이미 기사 다 나갔고. 내가 1년 반 동안 버틸 수 있을까. 근데 어떡하겠냐. 버텨야지.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왜 해병대에 입대했냐는 질문에 "부모님이 외동 아들이라 사랑받고 유복하게 자랐으니 힘들게 군대에 다녀왔음 좋겠다고, 가서 고생 많이 하고 오면 철이 들 것 같다고 원하셔서 효도하는 마음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런 피오에게는 악뮤 이찬혁이 만든 군가도 언급됐다. 그는 군가를 실제로 부르냐는 질문에 "군대 안 특별한 날에 부른다"고 답변, "찬혁 해병님이 군가를 만들고 나가신 게 나한텐 스트레스였다. 지나가는 간부님마다 '군가 하나 만들고 나가야지'. 나는 작가에 재능 없는데 보시는 분마다 그랬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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