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유이에 사랑고백 “할머니 살아계셔” 하준 패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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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유이에게 사랑고백했고, 하준은 조모 생존 가능성에 경악했다.
1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 사이를 질투하며 용기를 내 고백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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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유이에게 사랑고백했고, 하준은 조모 생존 가능성에 경악했다.
11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4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 사이를 질투하며 용기를 내 고백을 감행했다.
장숙향(이휘향 분)은 염진수(이광기 분)와 짜고 시모 최명희(정영숙 분)를 죽은 사람으로 만들어 장례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최명희가 저수지에 빠져 죽은 것처럼 꾸며냈고 그 장례식장에서 강태호(하준 분)가 쓰러졌다.
이효심(유이 분)은 헬스장 대표로 강태호 병문안을 갔다가 강태민(고주원 분)과 마주쳤고 강태민은 평소와 달리 화장을 하고 온 이효심의 모습을 신경 쓰며 다음에 자신이 밥을 살 때도 화장을 하고 예쁘게 나오라고 당부했다.
강태희(김비주 분)는 이효도(김도연 분)에게 전화로 장례식 후 한 몫 챙겨가겠다고 약속했고 장숙향은 딸 강태희의 동거를 알고 분노했다. 장숙향은 강태희에게 얌전히 있다가 재벌가 둘째 아들과 결혼하라 성냈고, 강태희는 반발했다.
강태희는 오빠 강태민에게 모친 장숙향을 말려 달라며 반지와 가방을 사달라고 졸랐다. 강태민은 동생 강태희에게 반지와 가방을 사주며 짝사랑하는 이효심에게 줄 반지도 샀다. 강태희는 오빠 강태민의 연애를 눈치 채고 응원했다.
강태호는 자신이 잠든 사이 이효심이 다녀간 사실을 알고 “난 꽃 말고 떡볶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심은 떡볶이와 죽을 사들고 다시 강태호를 찾아갔고 강태호는 한국에 와서 자신을 가장 많이 걱정해주는 사람이 이효심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미림(남보라 분)은 이효준(설정환 분)에게 동생 이효도의 외상값을 갚으라고 종용하며 “왜 쓸데없는 부분을 공부하고 있냐”고 핀잔했다. 이효준은 우연히 변호사 친구와 마주쳤고 친구가 “너 벌써 네 번째 떨어졌지?”라며 희롱하자 주먹을 날렸다. 이효준은 경찰에 끌려갔고 정미림이 걱정했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옷가게 아르바이트에서 하루 만에 잘리고 더 일을 구하지 못한 채로 딸 이효심에게 화풀이를 했다. 이선순은 딸 이효심이 다른 집 딸들처럼 돈을 잘 벌지도 못하고 생색을 낸다며 막말했고 이효심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강태민은 그런 이효심을 불러내 반지를 건네며 “오래전부터 주고 싶었던 거다. 제가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효심이 “저도 본부장님 좋아한다. 본부장님은 좋은 분”이라고 말하자 강태민은 “아니, 그런 것 말고. 내가 선생님을 여자로 본다”고 말했다.
강태희는 가출하려다 모친 장숙향에게 딱 걸리자 “내가 설마 했는데 할머니 안 돌아가셨지? 내가 모를 줄 알아?”라며 조모 최명희 사진을 내밀며 돈까지 요구했다. 이어 강태희는 정원에서 마주친 강태호에게 “할머니 살아계셔”라고 돌발 고백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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