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알시파 병원 공습…"환자들 죽어간다"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3. 11. 11.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의 환자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우리는 인명을 잃기 시작했다"며 "환자들과 희생자, 부상자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알시파, 알쿠드스, 란티시, 알나스르 등 병원 4곳에 집중적으로 공습을 가하며 지상군을 투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 "인큐베이터에 있던 아기도 사망"
팔레스타인 최대 알시파 병원. 연합뉴스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의 환자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1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무함마드 아부 살미야 알시파 병원장은 "우리는 인명을 잃기 시작했다"며 "환자들과 희생자, 부상자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큐베이터에 있던 한 아기와 중환자실의 청년 한 명이 사망했다"며 "현재 병원에는 전력과 인터넷, 식수, 의료용품 등 공급이 끊긴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땅굴과 군사 시설을 은폐한 채 민간인들을 방패로 삼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알시파, 알쿠드스, 란티시, 알나스르 등 병원 4곳에 집중적으로 공습을 가하며 지상군을 투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