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주축은 케인-킴미히-김민재-노이어'→김민재, 합류 3달 만에 핵심 선수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1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노이어, 킴미히, 고레츠카, 우파메카노, 김민재를 주축으로 하는 구조가 명백해지고 있다. 특히 우파메카노와 데 리트는 이미 여러 차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김민재는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에서 변함없는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센터백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T온라인은 '고레츠카는 자신이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교체 투입되어 센터백으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전과 갈라타사라이전 모두 우파메카노가 교체된 이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고레츠카는 하이덴하임전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수도 있다. 허벅지 근육 부상에서 막 회복한 우파메카노는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것이 쉽지 않다. 부상 재발 위험이 매우 높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최전방에는 케인을 중심으로 조화가 잘되는 공격 트리오가 있다. 케인의 뒤에는 무시알라가 있고 왼쪽에는 자네가 있다'며 공격진의 핵심 선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13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혹사 우려와 함께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승2무의 성적과 함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조 1위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투헬 감독은 하이덴하임전을 앞두고 "우리 팀에는 김민재와 데이비스처럼 많이 뛴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며 혹사 우려를 받고 있는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BR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올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마다 선발 출전한 유일한 선수는 김민재'라며 '우파메카노는 갈라타사라이전과 도르트문트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90분 전체를 뛰지는 못했다. 대안은 없다. 데 리트는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케인, 킴미히, 노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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