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4년만 생긴 둘째 유산 "갑작스럽게 우리 곁 떠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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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11일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전했다.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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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은 11일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4년 만인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김소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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