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생활비주며 생색내지마” 유이, 서러움에 눈물(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1. 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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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효심이네’ 유이가 윤미라의 속내를 듣고 서운함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아르바이트하다가 다친 다리에 약을 바르며 “저 위에 할머니 딸 좀 봐. 엄마를 생각해서 홍삼에 뭐다 사 오는 것 봐. 얼마나 효도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집 딸들은 돈도 척척 잘 벌어오고 엄마한테 돈도 척척 잘 주고. 속옷도 레이스 있는 거로 제일 비싼 거로 사다 입히는데”라며 “우리 집 딸은 조금만 수틀리면 뚱해서 앉아있고. 생활비를 조금 주면서 생색을 내고”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효심(유이 분)은 “내가 언제 생색을 냈다고 그래?”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선순은 “네가 생색을 안 냈어? 남편 복이 있어야 딸 복도 있는 건데”라며 “이 나이에 돈 벌어오는 딸 눈치를 보는 게 얼마나 서러운지 누가 알까.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 잘 생각해 봐. 네가 엄마라고 부를 자격이 있는지”라고 재차 불만을 말했다. 이선순의 말을 들은 이효심은 서러움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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