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제대로 만났다…역대급 '코리안 더비'

이정찬 기자 2023. 11. 11. 2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한국 축구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오늘(11일)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대한민국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온 것 자체가 엄청나게 큰 책임감이 따르고.]

토트넘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주장인 손흥민은 후배 황희찬의 선전을 응원하면서도 지난 6일, 리그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의 반등을 다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419763

<앵커>

한국 축구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황희찬 선수가 오늘(11일)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나란히 팀 내 득점 1위로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는 두 선수의 격돌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11경기 8골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손흥민과, 손흥민을 2골 차로 추격하고 있는 황희찬에게는 이번 맞대결이 더욱 특별합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대한민국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온 것 자체가 엄청나게 큰 책임감이 따르고.]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새로운 기분인 것 같은데 한국분들한테도 특별한 경기일 것 같아요.]

득점왕 경쟁의 열기만큼 관심도 뜨거운데,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은 직접 훈련장을 찾아가 기대감을 드러냈고, 현지 언론과 리그 사무국도 두 선수와 팀이 처한 상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홈팀 울버햄튼은 구단 최초로 안방에서 6경기 연속 골을 넣은 황희찬을 앞세워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고,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홈에선 꼭 이기는 경기 하도록 할 것 같아요. 네 합니다.]

토트넘에서도, 대표팀에서도 주장인 손흥민은 후배 황희찬의 선전을 응원하면서도 지난 6일, 리그 첫 패배를 당한 토트넘의 반등을 다짐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대표팀에 가서 서로 패스 주고 골 넣고 해야 되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하되 토트넘이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절정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둘은 경기 뒤 나란히 귀국길에 올라 월드컵 2차 예선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김정은)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