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나란히 선발 출격…코리안 더비 성사

김도용 기자 2023. 11. 11. 2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로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 영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맞대결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울버햄튼, 9시30분 맞대결
FBL-ENG-PR-TOTTENHAM-CHELSEA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11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EPL 12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의 맞대결로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 영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결승골을 합작,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맞대결을 펼친 뒤에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준비해야 하는 동료가 된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맞대결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주전들이 대거 빠진 토트넘의 전방을 변함없이 책임진다.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은 장기 부상을 당했다. 또한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가 지난 7일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해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과 함께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파페 사르, 이브스 비수마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구성된다.

수비는 변화가 많다. 오른쪽의 페드로 포로를 제외하고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에메르손 로얄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울버햄튼의 황희찬. ⓒ AFP=뉴스1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스리톱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6경기에서 4골2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황희찬은 이날 마테우스 쿠냐, 장리크네르 벨레가르드와 공격을 책임진다.

울버햄튼의 중원은 마리오 레미나, 주앙 고메스가 맡고 측면에는 넬슨 세메두, 라얀 아잇 누리가 나선다. 수비는 크레익 도슨, 막스 킬먼, 토티 고메스로 구성됐고 골문은 호세 사가 지킨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