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향, 김도연과 전화 중인 김비주에 ‘분노’(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1.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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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효심이네’ 이휘향이 김비주와 갈등을 빚었다.

장숙향(이휘향 분)은 1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도(김도연 분)과 전화 통화를 하는 강태희(김비주 분)에게 “할머니 돌아가셨다니까 기어들어 와서 정신을 못 차리고 어떤 놈이랑 전화질이야? 오늘 나한테 잘 걸렸다. 지금부터 이 집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간다”고 말했다.

강태희는 “날 잡아놓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도발했고 장숙향은 “태민이한테 네가 어떤 놈이랑 살림을 차렸다고 하면 태민이가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고 되물었다.

이에 강태희는 “태호오빠한테 다 말할 거야. 태호오빠가 알면 가만히 있을 것 같아?”라고 재차 장숙향을 도발했다. 이를 들은 장숙향은 “태호가 뭘 어떻게 할건데? 장례식에서 쓰러져서 발인도 못 본 애야. 이미 상황은 끝났어”라며 “그러니까 까불지 말고 집에 얌전히 있다가 서진 그룹 둘째한테 시집가는 거야. 알았어?”라고 윽박질렀다.

강태희는 “내가 그 대머리한테 시집을 왜 가? 엄마나 가. 비켜”라고 도망쳤고 집으로 들어오던 강태민(고주원 분)은 장숙향에게 “왜 이러시냐? 태희가 유학 하러 갔다가 오랜만에 온 거 아니냐?”고 타일렀다.

장숙향은 “유학은 무슨. 내가 태희 때문에 얼마나 속이 썩었는지 알아? 가위를 가져와라. 머리를 잘라야겠다”고 말했지만 강태민의 만류에 다그침을 멈췄다.

강태민은 애교를 부리는 강태희에게 “까불지 말고 옷을 갈아입고 와. 혼날래?”라고 했고, 강태희는 “옷을 다 입은 거야. 꼰대처럼 이럴 거야?”라며 “오빠가 계속 이러면 파리에 가서 비키니만 입고 돌아다닐거야. 그러지말고 나랑 백화점에 가자”고 졸랐다.

이어 “나 손이랑 목이랑 발목이랑 귀랑 허전한 것 봐. 오빠를 안 보는 동안에 거지라는 소리도 들었어. 여태까지 있던 것도 있지만 새것을 하고 싶다”라며 “그러니까 백화점에 가자. 방금 전에 엄마한테 여기저기 맞아서 슬프다. 그래서 반짝이는 걸 하고 싶다”고 재차 애교를 부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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