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학, 창원형 방위산업 글로벌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창원폴리텍대학, 창원형 방위산업 글로벌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배석태) 창원캠퍼스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D&S(Defense&Security) 2023 방산 전시회를 비롯한 창원형 방위산업 글로벌 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기계시스템과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운영한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방산 전시회를 비롯해 태국 현지 우수 방산기업 견학, 글로벌 방위산업 세미나 참가 등을 통해 최신 방산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방산 수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 소재의 대표적인 K-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해 한화오션, KAI, 풍산, LIG넥스원 등 대기업과 경남 소재 방산 강소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내 방산기업과 미국 록히드마틴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방산기업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기술 습득과 취업 연계 활동을 벌였다.

특히 한화 관계자는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이 실무 공학 기술 능력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두루 갖추고 입사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이외에도 패트롤 건보트 등 해상 구축함 제조사인 MARSUN과 장갑차 등 육상 무기 제조사인 PANUS 등 현지 대표 방산기업 견학에도 참가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뛰어난 한국의 K-방산을 인정하면서도 자국 국방을 스스로 책임지고 태국 방산업계 중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다고 자부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주찬 학생은 "효성중공업 최종 합격 후 입사를 앞두고 소중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쌓았다"며 "다양한 기술 습득과 견문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위산업 전문인재 육성반에 기계시스템과 후배들이 내년에는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창원시와 대학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방위산업 제조혁신 전문인재 육성사업의 주관학과인 한국폴리텍Ⅶ대학 기계시스템과(학과장 황승국) 학생들은 전년도 75%의 대기업, 중견기업 취업에 이어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TX엔진, STX중공업, 풍산을 비롯한 K-방산 대기업과 효성중공업, DN솔루션즈, 포스코, 현대BNG스틸, LG, SK, 두산 등 대기업에 대거 합격하고 있다.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고, [국비무료 전문기술과정 모집 1차 기간은 12월 1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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