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키이우, 두 달만에 공습받아…“수차례 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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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 달만에 공습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현지 시간 11일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입니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11일 오전 8시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이 키이우를 향해 발사됐으나, 접근하는 도중 군과 방공시스템이 이를 격추했다"라며 "피해나 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텔레그램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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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두 달만에 공습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현지 시간 11일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 것은 지난 9월 말이 마지막입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11일 오전 텔레그램 공지에서 드니프로강 좌안을 언급하며 “수도 왼쪽 둑에서 강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키이우 현지에는 수차례 폭음이 들려왔으며, 공습 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르히 폽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11일 오전 8시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이 키이우를 향해 발사됐으나, 접근하는 도중 군과 방공시스템이 이를 격추했다”라며 “피해나 부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텔레그램에서 밝혔습니다.
이날 러시아군은 중부와 남부 지역에도 공습을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키이우주에서는 민가 5채와 상업용 건물 여러채가 파손됐고, 오데사주에서도 밤새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성명을 내고 “밤 사이 러시아가 발사한 이란산 ‘샤헤드’ 드론 31대 중 19대를 격추했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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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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