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 뭐하니’ 유재석, 준비된 영케이에 감탄 “메인 보컬 손색없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1. 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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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원탑 메인 보컬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원탑의 메인 보컬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다.

유재석은 영케이의 노래를 듣더니 "메인 보컬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감탄을 연발하며 원탑의 메인 보컬로 영케이를 발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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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유재석이 원탑 메인 보컬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신곡 ‘돌아와줘요’로 활동을 시작한 주주 시크릿의 모습이 공개됐다. 박진주, 이미주는 화보 촬영은 물론 라디오 스케줄까지 소화했다. 또 컴백 당일의 무대도 공개됐다.

유재석은 원탑의 메인 보컬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이 추천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나갔는데, 이때 두 사람은 원탑 메인 보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이경은 유재석에게 “대표님이 메인 보컬을 하는 거 어떻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내가 하면 안 된다”면서 “입덕 멤버가 꼭 필요하다”고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유재석은 노래에 대한 기본기가 있고, 춤을 잘 추며, 입덕을 유발할 수 있는 멤버를 원하고 있었다.

이이경은 지난 방송에서 권일용 교수를 메인 보컬로 언급한 바 있는데, 그는 “권일용 교수님한테 연락이 왔다. 나도 욕심내도 되냐고 하시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일용이 형님이 그런 마음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노래를 잘하고, 형님이 원하시면 콜이다. 무조건 실력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이는 이이경이 추천한 고규필이었다. 이이경과 고규필은 드라마 ‘검법남녀’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고규필은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청첩장을 주기 위해 이이경을 만났다가 오디션 이야기를 했다고.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고규필은 학창 시절부터 무대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 꿈은 겉으로 드러내지 못했다고. 고규필은 “그런 꿈이 있는 걸 제 외모에 말할 수가 없잖나. 창피하니까. 속으로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건 저도 처음 말씀 드린다. 항상 남몰래 꿈꿔 왔던 적은 있다. 무대 위에서 땀 흘리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춤추면서 노래 부르고 그리고 환호성을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메인 보컬 평가를 위해 고규필의 노래를 들었다. 고규필은 열심히 노래를 불렀지만, 이를 듣는 유재석의 심경은 복잡했다. 결국 첫 번째 노래에서 이이경은 노래를 끊어버렸고, 고규필은 “죄송하다. 떨어졌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규필은 또 다른 노래와 랩까지 보여주는가 하면, 열심히 연습해온 춤까지 선보였다. 열정만큼은 유재석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지만, 메인 보컬감은 아니라는 것이 유재석의 단호한 의견이었다.

고규필과 헤어진 유재석, 이이경은 멤버들이 있는 연습실로 향했다. 멤버들은 어땠냐고 반응을 물었지만, 유재석은 “메보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또 다른 날, 주우재를 만났다. 주우재가 추천한 사람은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인 영케이였다. 유재석은 영케이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초면에 어떨지 모르겠는데 완전 입덕몰이상이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영케이의 이력서를 확인했다. 영케이는 캐나다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어 영어를 잘했고, 카투사 출신이기도 했다. 특히 JYP 연습생을 거쳐 데이식스로 데뷔한 만큼 기본 안무도 할 줄 알았다.

영케이는 특히 경영학을 전공해 지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작사, 작곡에 대한 능력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영케이의 노래를 듣더니 “메인 보컬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오디션을 제대로 보기 위해 원탑의 ‘SAY YES’를 준비해오기도 했다고. 유재석은 감탄을 연발하며 원탑의 메인 보컬로 영케이를 발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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