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 '진심정치' 출판기념회 성료

조영석 기자 2023. 11.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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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김명진의 진심정치' 출판기념회가 1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김 전 행정관은 '김명진의 진심정치'라는 제목의 이번 책에서 정치현안에 대한 단상과 정치입문 과정, 국회·청와대·여야정당 당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 6회 역임 등 25년 간 대한민국 정당사와 함께 해온 인생 여정과 뒷 이야기, 정치철학 등을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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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3000여명 참석
"기술 정치 아닌 진심정치로 칭찬·박수 받는 정치인 길 갈 것"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김명진의 진심정치' 출판기념회가 1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방문록 서명 기준 시민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안도걸 기획재정부 전 차관, 정진욱 변호사,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 최영호 전 한국전력 상임감사 등 내년 총선 입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출판기념회에서 김 전 행정관은 "진심정치는 애민심으로 국민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정치"라며 "정치꾼의 기술 정치가 아닌 진심정치로 칭찬과 박수를 받는 정치인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25년 간 여야 정당,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 공기업 등을 거치며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길러오고 준비해 왔다"며 "준비된 국회전문가가 광주의 일꾼이 돼 진심정치, 제대로 된 민생우선 정치로 광주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명진 저자는 주연 같은 조연으로 그동안 광주발전의 굵직한 사업을 실현해내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왔다"며 "이 자리는 실력과 경험을 갖춘 저자가 이제 조연에서 주연으로 나서겠다는 선언의 자리"고 말했다.

권노감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민주당이 말로는 DJ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하고 있는가. 그래서 정치는 의리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김명진 동지는 진심의 정치인이자 의리의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지금 민주당의 최대 개혁은 단결과 강한 민주당인데 이를 위해서는 김명진이 꼭 필요하다"며 "국회의원보다 국회를 더 잘 아는 김명진의 진심이 이제는 통해야 한다고 간절하게 기원 한다"고 격려했다.

김 전 행정관은 '김명진의 진심정치'라는 제목의 이번 책에서 정치현안에 대한 단상과 정치입문 과정, 국회·청와대·여야정당 당대표·원내대표 비서실장 6회 역임 등 25년 간 대한민국 정당사와 함께 해온 인생 여정과 뒷 이야기, 정치철학 등을 담담히 서술하고 있다.

김 전 행정관은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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