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고규필은 웃상 주우재는 밉상” 너스레(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밉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그룹 ‘원탑’ 메인보컬 찾기에 나섰다. 유재석은 “규필이가 사람도 괜찮고 열정이 뛰어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빠지는 게 어떄?”라고 물었고 주우재는 “나요? 나는 이미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열심히 해서 자르질 못한다. 열심히 안 해야 꼬투리를 잡아서 나가라고 하는데”라고 했고 주우재는 “보통 대화는 서로 주고받는 것 아니냐? 왜 나랑 다른 얘기를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세이 예스(Say Yes)’한글 가사가 붙으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다”라며 작사가의 이름을 듣고 “12월 초에 만난다. 같이 방송한다. 나처럼 영어가 편한 사람도 가사가 편하더라”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저기 가서 먹을 것을 갖고 와”라고 했고 주우재는 메뉴판을 바라봤다. 이에 유재석은 “얘가 말은 잘 들어”라며 웃었다.
이어 두 사람은 ‘원탑’의 메인보컬에 대해 말했다. 주우재는 “20대 남자 보컬 중에 내 기준으로 톱(TOP) 5에 든다”라며 “만 29세다. 법이 바뀌었다. 나도 지금 36세”라고 밝혔다. 또 “미래가 살짝 보이는데 1시간 뒤에 형이 굽신거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우재가 추천한 메인보컬은 그룹 ‘DAY6’의 영케이(YOUNG K)였다. 유재석은 “내가 좋아하는 곡이 있다. ‘예뻤어’하고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다”라며 “우재와 친하냐? 초면에 이런 얘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입덕몰이상이다. 요즘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대표이기 때문에 그룹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입덕몰이상이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규필이는 웃상이고 우재는 밉상”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토익 900점, 아이돌 최초 카투사 출신인 영케이는 “캐나다에서 살다 와서 영어를 할 줄 안다”라며 “JYP 연습생을 6년 정도 했다. 기본 안무는 다 할 줄 안다”며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반가워하며 “기본 안무를 할 줄 알면 굉장히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데뷔 당시에 춤 연습을 열심히 했었는데 소속사 관계자가 밴드를 할래?라고 묻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라며 DAY6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영현이가 예스맨”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또 영케이는 “댄스를 배웠어도 춤을 출 일이 없다. 챌린지로 춤을 계속 추다 보니 이왕 춤을 출 거면 잘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혼자 연습해서 추자니 나대는 것 같아서 못 했다”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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