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깨에 태극기!...울버햄튼, '코리안 더비' 앞두고 '황희찬 메인 포스터'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공식 계정을 통해 코리안 더비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
박지성의 뒤를 이어PL에 진출한 설기현, 조원희, 이동국,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윤석영, 김보경 등이 그 영예를 누렸으며 손흥민과 황희찬 역시 코리안 더비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황희찬은 선발로 츨전했지만,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17분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도 공식 계정을 통해 코리안 더비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1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는 국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 두 선수 모두 현재 팀 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선발로 나와 맞대결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통산 19번째 코리안 더비다. PL에서 코리안 더비가 열린 것은 지난 2005-06시즌 박지성과 이영표가 처음이었다. 이후 많은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박지성의 뒤를 이어PL에 진출한 설기현, 조원희, 이동국,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윤석영, 김보경 등이 그 영예를 누렸으며 손흥민과 황희찬 역시 코리안 더비를 경험한 바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도 서로 간의 맞대결을 치른 적이 있다. 두 선수는 2021-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당시 황희찬은 선발로 츨전했지만,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17분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이 났고 두 선수는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2021-22시즌 25라운드가 그 경기. 하지만 이날도 두 선수는 오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 이번엔 손흥민이 선발로 나왔지만,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고 후반 36분 교체로 투입하며 단 9분 동안 만을 손흥민과 경쟁했다.
최근 두 선수의 컨디션이 좋은 만큼, 공격 포인트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과 황희찬은 아직까지 울버햄튼-토트넘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황희찬은 통산 3경기를 나섰고 무득점에 그치고 있으며 손흥민은 통산 10경기 동안 골은 없고 어시스트만 3개를 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울버햄튼이 공식 계정을 통해 "황희찬이 표지에!"라는 말과 함께 황희찬을 '메인'에 세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황희찬은 어깨에 태극기를 걸친 늠름한 모습으로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