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가 틀렸다'→경기당 1골 넘어선 케인, '매주 득점하는 것이 습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케인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11일(한국시간) 케인의 올 시즌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0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T온라인은 '케인이 매주 골을 넣는 것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습관이 됐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조짐은 없었다.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예측을 반박했다'고 언급했다.
케인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레반도프스키는 지난달 독일 빌트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첫 번째 시즌은 케인에게 쉽지 않을 것이다. 변화는 크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적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T온라인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기록적인 속도로 적응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레반도프스키를 잊게 만들었다. 케인은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9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대 골문앞에 세계적인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배치하면 되는 성공 공식은 레반도프스키가 활약한 시절 바이에른 뮌헨이 증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함께 르네상스를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드레센 회장은 "케인은 정확한 위치에 있고 볼이 오면 골을 넣는다. 게르트 뮐러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는 "케인은 선수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인상적이다. 겸손하고 동료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면 팀 플레이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케인은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텔을 바꿔야 한다. 자신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기의 볼을 모두 보관할 수 있는 집을 찾아야 한다"며 올 시즌 초반 3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한 케인의 활약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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