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빙하 20년간 줄줄 녹았다‥"연간 감소폭 5m→25m"

전준홍 jjhong@mbc.co.kr 2023. 11. 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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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 빙하의 녹는 속도가 지난 20년간 5배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은 그린란드 지역 빙하 1천여 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년간 녹는 속도가 이전과는 다른 수준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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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고 있는 그린란드 빙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 빙하의 녹는 속도가 지난 20년간 5배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은 그린란드 지역 빙하 1천여 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20년간 녹는 속도가 이전과는 다른 수준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빙하를 찍은 위성 사진과 20만 장의 과거 사진 등을 통해 지난 130년간 양상을 분석한 결과 20년 전 1년에 평균 5~6m씩 녹았던 빙하들이 최근에는 1년 평균 25m씩 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린란드 대륙 빙하의 규모는 모두 녹을 시 지구의 해수면 높이를 최소 6m까지 높아지게 만들 수 있는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252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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