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센터 폭행' 피해 아동 늘어...추가 고소 접수

김현아 2023. 11. 11. 19: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시의 언어치료센터 재활사가 장애아동들을 수차례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추가 피해 사례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13일 첫 고소에 이어, 재활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이 2건 더 들어와 모두 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측이 제공한 CCTV를 보면, 재활사 A 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말을 하지 못하는 7살 아동의 뺨을 때리거나 밀치고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또, 치료 시간 대부분, 아동을 등진 채 휴대전화를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활사는 최근 전세 사기를 당해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에 대해 한 차례 소환 조사를 한 경찰은 다른 피해 아동들에 대한 CCTV 분석을 마치는 대로 A 씨를 추가 소환할 예정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