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법' 초읽기…"12월 연말에 큰 게 온다"

2023. 11. 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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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 계류된 '김건희 특검법' 등 쌍특검 처리 등을 주고 연말에 정국이 출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 대표는 "그것에 따라서 (대통령 지지율이) 최대 5~10%까지 출렁일 수 있다"며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안 쓰면 특검이 내년 2월부터 돌아다니게 된다. 4월 11일이 총선인데 그때 막 여기저기 압수수색하고 들쑤시고 소환하고 이럴 것 같다. 그러면 총선 치르나 마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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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 계류된 '김건희 특검법' 등 쌍특검 처리 등을 주고 연말에 정국이 출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CBS 유튜브 채널 '지지율 대책회의' 코너에 출연해 "12월 말 이후에 큰 게 온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 전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김건희 여사 특검이 지금 상황이면 통과될 텐데 대통령 거부권이 사용되느냐 이슈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내다봈다.

이 전 대표는 "그것에 따라서 (대통령 지지율이) 최대 5~10%까지 출렁일 수 있다"며 "만약 (대통령이) 거부권을 안 쓰면 특검이 내년 2월부터 돌아다니게 된다. 4월 11일이 총선인데 그때 막 여기저기 압수수색하고 들쑤시고 소환하고 이럴 것 같다. 그러면 총선 치르나 마나다"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건 알면서도 마이너스 5점, 10점 당하고 가야 하는 지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영부인에 대한 특검법 등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와 관련해 고심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역풍'이 불 수 있다고 보는 셈이다. 다른 한편으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때에는 특검이 출범하며 총선을 앞두고 '특검 정국'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일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방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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